별 이유 없이 단순히 학교를 가기 싫어서 이 글을 클릭했다면 당장 뒤로 가기 바랍니다.
학교 결석 사유는 도약 이어야 하지, 절대 도피가 되면 안 됩니다.
1. 병결 (꾀병)
병결이란?
병이나 극심한 고통으로 인한 결석, 즉 학교를 아파서 가지 않는 것입니다.
방법?
병결로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
하나는 부모님과 담임선생님께 두통으로 인해 학교를 못 가겠다고 말씀드리고
병원 가서 두통이라고 말하고 진단서를 받아오면 됩니다.
또 다른 하나는 조금 더 쉬운 방법인데.
위 방법은 아무래도 부모님의 동의를 받는데에서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.
아예 처음엔 병원을 들렸다 학교를 가겠다고 허락을 받고
그 후 병원에 가 진단서를 받은 후 의사 선생님이 오늘은 좀 쉬는 게 좋을 거 같다고 했다고 하면 됩니다.
참고
핵심은 두통입니다.
배가 아프다거나 감기가 걸렸다는 꾀병은 쉽게 들통나기 십상입니다.
두통은 괜히 아픈 경우가 꽤 있습니다.
꾀병은 병결이기에 수시러에게도 큰 타격은 없습니다. 자주 남용하지만 않는다면 말이죠.
2. 학업 중단 숙려제
학업중단 숙려제란?
단순히 말해, 자퇴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고민의 시간을 제공하고 자퇴를 막는 제도입니다.
방법?
담임선생님께 자퇴 의사를 밝힌 후 선생님께서 부모님과 통화도 하시고 상담 몇 개 진행하고 서류에 사인만 하면 끝입니다.
(물론 부모님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.)
(FM인 학교는 부모님을 호출하기도 합니다.)
자퇴 전 최대 3주의 학업 중단 숙려제 기간이 주어지는데 최종 자퇴 선택은 숙려제가 끝난 후 이루어집니다.
부모님께는 자퇴에 대한 동의까지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.
학교를 3주 정도 쉬겠다는 동의만 받고 입을 맞춘 후 학교에 가 자퇴 의사를 강경하게 밝히시면 됩니다.
3주 후 입 싹 닦고 자퇴를 무르면 그만입니다.
참고
숙려제는 1회 당 최대 3주, 학년당 최대 7주(49일)입니다.
자퇴 선언 후 상담 진행 시 자퇴의사를 계속 밝혀야 합니다.
만약 목적이 숙려제라는 게 들통나면 숙려제를 사용하지 못합니다.
정시러들 일명 정시파이터들에겐 무리가 없지만.
생기부에 지장이 갈 수 있어 수시로 대학을 생각 중이라면 생각도 않는 게 좋습니다.
꽤나 긴 시간 학교를 빠지는 것이기에 충분한 고민을 한 후 결정하기 바랍니다.
3. "무단"조퇴
무단 조퇴란?
간단히 설명하자면. 땡땡이입니다.
얼굴을 비춘 후 학교를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.
방법?
과거에는 3 조퇴 = 1 결석으로 조퇴를 자주 하면 결석이 쌓여 유급까지 되는 지경에 이르렀지만.
현재는 아닙니다. (2023-06-20 기준)
입학식부터 졸업식까지 단 하루도 빠짐없이 무단조퇴를 하더라도 조퇴는 결석과 무관해 졸업이 가능합니다.
참고
무단조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무단입니다.
숙려제와 같이 정시러들에겐 무관하겠지만 생기부에 큰 타격이 옵니다.
또한 무단이기 때문에 잦은 무단조퇴는 징계감입니다.
징계는 교내봉사. 심하면 퇴학까지 이뤄질 수 있는데 퇴학은 웬만하면 안 시키기 때문에 눈치를 잘 봤으면 합니다.
4. "무단"결석
무단결석이란?
말 그대로 그냥 학교를 가지 않는 것입니다.
참고
가장 중요한 건 결석일수가 수업일수의 1/3을 넘기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.
만약 1/3을 넘기게 되면 유급하게 됩니다.
또한 무단결석 시 징계대상자이며 당연히 생기부도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.
결국 2/3는 학교에 출석해야 하기 때문에 교내봉사를 피할 수 없습니다.
엔간하면 퇴학은 당하지 않겠지만 퇴학도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기 때문에 담임선생님과의 눈치싸움이 필수입니다.
만약 제 글을 보고 학교를 빼게 된다면 꼭 그 시간을 3배 4배 더 잘 활용하기 간절히 바랍니다.